내년 8월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

      2014.11.30 17:36   수정 : 2014.11.30 17:36기사원문
우정사업본부는 도로명주소 시행 정착에 맞춰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15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12월 1일자로 확정 고시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게 돼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돼 우편업무의 효율화도 기할 수 있게 됐다.

국가기초구역제도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해 나눈 뒤 번호를 부여하고 소방, 통계, 우편 등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하는 제도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됐으나 새우편번호 체계는 5자리로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돼 총 3만4000여개가 부여돼 있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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