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2014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식을 갖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호 교수에게 2000만원, 삼성서울병원 박치민 교수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장기 추적 결과' 논문을 통해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밝힌 점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외과 중환자 전담의가 외과 중환자실 환자의 임상 결과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통해 중환자 전담의 근무가 중환자 사망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