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선생님이 직접 개발한 학습관리 앱 ‘스터디플래너’ 인기

      2014.12.02 11:02   수정 : 2014.12.04 10:2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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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 스터디플래너

영어선생님이 직접 개발한 학습관리 앱스터디플래너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신들의 학습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유명해진 스터디플래너는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구글플레이 교육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분1초가 아쉬운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이나 고시생,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해진 시간을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이들에게 머스트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스터디플래너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학습방법이다. 하지만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꾸준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이처럼 스터디플래너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앱으로 나온 것이 바로 G1의 스터디플래너앱이다.

영어학습 전문기업인 G1(대표 송인호, studyplanner.kr)이 개발한 스터디플래너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과학적으로 적용해 공부하는 시간은 줄여주고 이해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학습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습하기와 스마트노트, 복습, 음악 기능이 있다.

학습하기 기능은 학습시간과 휴식시간을 입력하고 이에 따라 학습과 휴식을 체계적으로 반복하도록 하는 형태이다. 스마트노트 기능은 꼭 외우거나 기억해야 하는 내용을 사진을 찍어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요한 부분은 추가로 마킹(표시)을 할 수 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한다. 오랜 시간 억지로 외우지 말고 기록해 둔 내용을 짧은 시간에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습 기능은 저장된 내용을 지정 시간에 복습할 수 있도록 돕고 음악 기능은 바로크 음악과 같이 집중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등록하여 학습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로크 음악은 우리의 뇌를 세타파 상태로 만들어 학습 시 암기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습 시나 휴식 시에 학습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음악 파일을 등록,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사용자들의 리뷰도 호평이 많다. 사용자 A씨는 “혼자 공부하는 사람에게 매우 소중한 앱이네요. ^^ 공부하는 시간 동안 집중 못하시는 분들은 꼭 써보셨으면 합니다. “라고 했고 이 모씨는 “유용합니다! 복습기능이 참 맘에 드는 어플이네요. 늘 복습을 해야 한다 하면서도 매번 까먹어 관리가 안됐었는데 굿굿” 이라고 한다. 반면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도 있다.

현직 영어 강사인 송인호 대표는 "학생들을 가르쳐 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됐다”면서 “학습자에 따라 개인차이는 있지만 스터디플래너를 활용해 동일한 양의 영어단어를 암기할 경우 학습시간이 약 3분의 1까지 줄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송대표는 중소기업청이 선정하고 경북대학교가 운영하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의 '스마트밴처창업학교'에 2기생으로 입교했다.


이곳은 앱, 콘텐츠, 소프트웨어(SW) 융합 분야의 우수 창업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며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송인호 대표는 “공부는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제 공부도 엉덩이가 아니라 스마트한 스터디플래너로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송 대표는 조만간 스터디플래너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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