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기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

      2014.12.04 14:13   수정 : 2014.12.04 14:13기사원문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에 따르면 강화도 화개산성 정상 부근에서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되는 암각화가 발견됐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는 총 2개로 하나는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비구상형이며, 나머지는 별자리를 새겨놓은 윷판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구상형 암각화는 가로 180㎝, 세로 85㎝, 높이 57㎝ 크기로 변성 화강암에 새겨져 있다.


암각화연구소는 "기원 행위의 하나로 긴 시간 갈고 문질러서 완성하는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에 대해 한국암각화학회와 울산대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바다가 보이는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것과 선의 모양을 감안할 때 기우제에 쓰였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그냥 낙서처럼 보이는데",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얼마나 오래 된거야",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기우제에 쓰였구나",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그 당시에도 별자리를 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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