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공모가 5만1000원 확정

      2014.12.05 16:36   수정 : 2014.12.05 16:36기사원문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은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4만3000~4만7400원)상단을 초과한 5만1000원으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하이로닉의 총 공모규모는 총 280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569개 기관이 참여해 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참여기관 가운데 약 85.9%에 해당하는 490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며 "이 중 22.6%가 5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투자자 보호와 권익을 위해 5만10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피부미용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는 점이 높은 공모가 형성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로닉의 일반 청약은 오는 8~9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달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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