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단행본 'The Typography' 출간

      2014.12.05 16:38   수정 : 2014.12.05 17:16기사원문

윤디자인연구소가 5일 타이포그래피 단행본 'The Typography'를 출간했다.

현업 디자이너들의 23가지 타이포그래피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신문, 잡지, 방송, 모바일 등 미디어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여 현장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The Typography'를 펴낸 윤디자인연구소는 한글 폰트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타입,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서체 디자인 기업이다.

윤디지안연구소 관계자는 "책을 통해 국내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흐름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구성은 Typography 말하기, 듣기, 쓰기, 나누기, 보태기 등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Typography 말하기'에선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이지원,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 캘리그래퍼 강병인,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가 필자로 나선 이 섹션은 타입 및 타이포그래피에서 늘 화두가 되어왔던 터이포그래피 교육, 실험적 타이포그래피, 타입 저작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Typography 듣기'에선 정병규, 송성재, 한재준, 김민, 홍동원 등 1세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들이 말하는 한글과 폰트,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다룬다.

'Typography 쓰기'는 신문, 잡지, 방송, 모바일 등 미디어 분야에 종사하는 현직 디자이너를 통해 각 매체에서 타이포그래피가 어떻게 사용돼왔는지 소개한다.


'Typography 나누기'는 타입 및 타이포그래피를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미디어들은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 설명한다.

'Typography 보태기'는 사례를 통해 타입과 타입디자인에 관해 상세히 살펴보고, 용어 설명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한다.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는 "The Typography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칼럼, 디자이너 인터뷰, 폰트 제작 과정, 미디어로 확장된 타이포그래피 사례 등을 소개했다"면서 "이 책이 전문성으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타이포그래피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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