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배달 앱 다 고만고만하다"
2014.12.09 12:27
수정 : 2014.12.09 12:27기사원문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청년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들려줘 화제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아이디어 하나로 1400만 명을 사로잡은 청년사업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나왔다.
김봉진 대표는 독특한 아이디어, 광고를 내세운 청년기업가로서 대통령표창까지 받았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사업가.
이날 김봉진 대표는 "유사한 배달 앱들이 많은데 '배달의 민족'만의 강점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배달의 민족'의 강점이 뭐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김봉진 대표는 "사실 업체수나 편리성은 다 고만고만하다"고 털어놓으며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상대인 남을 의식하고 뭔가를 만들면 실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기다움을 찾으면 자기 것을 공고히 쌓아 나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 오히려 남들이 나를 의식하게 된다"며 자신에게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