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김혜숙, ‘피노키오’ 속 귀여운 모자 “여사님과 아들”
2014.12.09 15:44
수정 : 2014.12.09 15:44기사원문
김영광과 김해숙이 여느 커플 부럽지 않은 달달한 모자 케미를 선사했다.
9일 배우 김영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로사 여사님과~범조백화점 회장아들서범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광이 김해숙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영광과 김해숙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남다른 엄마와 아들 사이로 등장,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김영광은 부족함 없이 자란 재벌 2세 서범조로 최인하(박신혜 분)에 대한 호기심에 덩달아 MSC 사회부 수습기자로 입사, 갖은 개고생(?)을 사서 하고 있다. 이에 범조 백화점 회장으로 아들 서범조에 관한 일이라면 뭐든 나서서 해결해주고 서포트해주는 열혈 엄마 박로사(김해숙 분) 여사는 그런 아들의 든든한 백그라운드이자 지원군인 것.
하지만 여느 재벌집 사모님들과는 사뭇 다르다. 아들 범조를 완벽에 가깝게 가꾸고 가르치며 키워왔지만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대하지 않고 적극 후원한다. 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최인하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고 흥미롭게 지켜본다.
그런 두 사람의 남다른 모자 사이는 드라마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지금까지 방송된 화면 속 김해숙은 아들 김영광이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다 자란 아들의 뺨을 쓰담쓰담 어루만지며 어린 아이 다루듯 챙겼다. 여기에 김영광 역시 애정어린 백허그와 함께 엄마의 쓰담쓰담에 행복한 강아지 표정으로 화답, 여느 연인 못지 않은 달달한 케미로 질투마저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영광-김혜숙이 모자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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