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최상위 포식자 생김새 보니..
2014.12.10 08:30
수정 : 2014.12.10 08:30기사원문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멸종위기동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된 흰꼬리수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서 발견됐다.
조류 전문가에 따르면 흰꼬리수리는 최동부지역인 서남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얼음이 얼지 않은 강 하류 등지에서 먹이를 사냥한다.
우리나라에는 10월경에 찾아오는 드문 겨울철새로 4월경에 해안이나 호수와 가까운 키 큰 나무 위에 나뭇가지 등으로 넓은 둥지를 틀고, 흰색의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겨울철에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 등 강 하구와 서산 간척지대에도 종종 나타난다.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흰꼬리수리는 맹금류 중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는 80~90cm다.
새끼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으며 몸전체가 갈색이고 흰색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나며 검독수리 새끼와 달리 V자형의 꽁지로 식별된다.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에 네티즌들은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10월에 우리나라로 오는구나",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멸종 위기인데 발견돼서 다행이다",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몸이 꽤 크구나",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