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성폭행, 미등록, 보험 미가입..왜 이렇게 미운털 박혔나?"

      2014.12.11 09:05   수정 : 2014.12.11 09:05기사원문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소식이 전해졌다.

우버 택시가 해외에서뿐 아니라 텃밭인 미국에서도 잇따라 영업 금지 처분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등 최근 각국 정부의 우버 택시에 대한 움직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9일 교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앱 기반 자동차서비스를 인도 전역에서 금지하도록 하는 명령이 내려졌다. 우버 택시 기사가 승객을 성폭행한 사건으로 인도 뉴델리가 우버 택시의 영업을 금지한 지 하루 만에 정부 차원에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태국도 택시 업체로 등록하지 않았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버 택시 등 차량공유서비스 제공업체의 영업을 금지했다.

우버 택시의 영업이 불법이라는 판결은 이미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내려졌고, 오는 12일에는 프랑스가 관련 판결을 내린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도 우버 택시의 영업은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조지 개스콘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와 재키 레이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장은 운전사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버 택시의 영업을 금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WSJ은 "프랑크푸르트에서부터 파리, 런던에 이르기까지 생계를 위협받는 택시업체들이 저항하고 있다"면서 "우버가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더 많은 장애물을 만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에 네티즌들은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인도에서는 무조건 영업 정지 당하겠다",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는거지?",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분명 문제가 있긴 있구나",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왜 이렇게 잡음이 많은지", "'우버 택시 영업 정지 확산' 심지어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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