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연말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공연

      2014.12.11 09:45   수정 : 2014.12.11 09:45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이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인천공항공항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동안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겨울 정기공연 'Winter Story Concert'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서는 뮤지컬과 팝페라, 클래식, 핸드벨 콰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에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예술감독 이종진이 이끌며 실제 드라마에 출연한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영국 왕실의 극찬을 받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남성 팝페라 그룹 'BLAKE'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20일에는 국내 아카펠라 그룹 '스노우시티'와 어린이 핸드벨 전문 연주팀인 '범아 핸드벨 콰이어'가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21일은 신선한 클래식 강연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과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정기공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바다, 차지연, 박혜나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 겨울 정기공연 'Winter Story Concert'를 더욱 가깝게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따스한 연말을 맞이하길 바라며 이번 정기공연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이자 문화융성의 아이콘으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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