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다미아, 판매량 전주 대비 149% 급증.. 조현아 효과?

      2014.12.11 11:10   수정 : 2014.12.11 11:10기사원문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10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조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이 알려진 지난 8~9일 이틀간 마카다미아 관련 제품 판매가 지난주 같은 기간(1~2일)보다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카다미아를 비롯한 전체 견과류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36% 정도 늘었다.


옥션에서도 8~9일 마카다미아 판매가 전주 대비 61% 늘었다.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된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의 유명 브랜드인 '마우나로아'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코스트코와 CJ 올리브영,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한 통(127g 기준)당 9000원대 초반에 판매하고 있다.


마카다미아가 무슨 맛의 땅콩인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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