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 MOU 체결

      2014.12.11 16:54   수정 : 2014.12.11 16:54기사원문

대구은행은 지난 10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MOU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 협약식은 지난 11월 조성된 '송현 성장사다리 2호 스타트업 펀드'의 지역 내 투자 확대와 참여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한 기업 지원 실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은행은 20억원을 투자했다.

성장사다리 펀드는 7년 이내 중소기업이나 직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지난 9월에는 240억 규모의 송현 청년창업 제1호 투자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하는 등 대구은행은 4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투자했다.
3년 이내 초기기업과 만 39세 이하로 매출액 10억원 이하 청년 창업기업들은 청년창업 펀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MOU에 참여한 대구은행,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 투자 및 융자, 중소벤처기업 지원데 대한 공동협력, 우수 창업기업 발굴, 지역투자활성화 전반에 대한 상호간 정보공유 등의 공동협력과 노력에 협의했다.


성무용 대구은행 부행장은 "지역의 청년창업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지역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와 대구은행의 관계금융을 사다리 삼아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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