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최민수 납치범 배후로 의심 “담당 바꿔달라”

      2014.12.15 23:06   수정 : 2014.12.15 23:06기사원문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최민수를 한별이 납치범 배후로 의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5회에서는 한별이 납치범의 최근 통화기록을 확보한 구동치(최진혁 분), 한열무(백진희 분), 강수(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무는 통화기록을 체크하던 중 문희만 부장(최민수 분)의 번호를 발견하고는 문 부장에게 “한별이 사건 주임검사 바꿔달라. 거절하면 담당 검사 교체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하겠다. 피해 가족으로서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부장은 “검찰에 진정 한번 넣어봐라. 아마 먹히긴 할거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고, 열무는 “중요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가능하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문 부장은 “그게 뭐냐”고 물었고, 그 순간 열무는 문 부장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이어 이유를 묻는 문 부장에게 한별이 사건 용의자 최근 통화 기록을 보여줬다.

열무는 “용의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사건을 맡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하자 문 부장은 “한낱 수습 따위한테 사건 뺏기는 부장은 대한민국에 없다”며 말을 돌려 거절하고는 열무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가 구동치 대신 차 사고가 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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