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심장근육세포 생사원리 규명

      2014.12.25 16:58   수정 : 2014.12.25 16:58기사원문
국내 연구진이 정보기술(IT)과 생명과학(BT)의 융합연구인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심장근육세포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핵심 회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심부전을 비롯한 다양한 심장질환의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광주과학기술원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이 심장근육세포내 베타수용체 신호전달경로의 자극 세기에 따라 세포의 생사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근본원리를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12월 17일자로 게재됐다.


베타수용체는 심장근육세포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로써 신경호르몬에 의해 자극받으면 심장근육세포가 더 강하고 빠르게 수축하도록 촉진하는 신호를 전달한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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