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기술고교생 기업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2014.12.26 07:59   수정 : 2014.12.26 07:59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겨울방학을 맞아 기술고교생이 기업에서 한 달 동안 현장실습을 하는 '고교 기업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재능고, 부평디자인과학고, 인천정보산업고, 인평자동차정보고, 청학공고 등 인천지역 7개교에서 22명을 선발해 인천지역의 10개 기업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의 하나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턴 고교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인천TP에서 '장비실습교육'을 받은 수료생 가운데 선발된 우수학생들로 전공분야에 맞는 기업에 배치돼 현장실습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기업은 원광기계공업㈜, 동양기전㈜, ㈜창원, ㈜바이텍테크놀로지, ㈜초이스테크놀로지, ㈜이아이라이팅, ㈜미니로봇, ㈜에코엘이디, ㈜포에스텍, 비바코리아 등 인천지역 10개 우수기업이다.


앞서 기업모집에는 20여개 기업이 몰리는 등 인턴십을 통해 학생의 능력을 검증해 본 뒤 채용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천TP는 현장실습 기업에게 참여하는 인턴 학생의 인턴수당과 상해보험 등을 국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술고교 인턴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진로를 모색하는 체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정원대비 인턴십을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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