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칠교놀이란, 2014 기사 속 틀린 맞춤법, 뇌경색 위험 예측지도, 오리털 점퍼 세탁 방법, 가터뜨기란
2014.12.31 09:23
수정 : 2014.12.31 11:23기사원문
■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는?
올해 세계 최고 인기 단어로 '♡'가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인기 단어가 '♡'로 선정 되었지만 사실 '♡'는 이모티콘으로 단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모티콘은 기로호써 단어의 주범에 속하고 있다.
사랑을 뜻하는 '♡'는 미국의 언어조사기관인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GLM)가 2014년 세계 최고 인기 단어 상위 10개 목록을 제15차 연례 조사에서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1위의 '♡'는 지난 12개월 동안 각종 블로그와 SNS 그리고 25만개 이상의 뉴스 생산 웹 사이트에서 널리 쓰였다.
이모티콘은 사람의 감정이나 표현 등 심리 상태는 물론 개인이나 사물 등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 현재 722종의 이모티콘이 있으며 2015년에는 250종 이상이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음 으로 2위는 '#'(해시태그)는 해시태그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의 기능 중 하나로 '#' 뒤에 주제어나 상태에 대한 표현을 넣어 활용한다.
3위는 'vape'(베이프)라는 문자가 가장 많이 쓰였다. 옥스퍼드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도 선정된 'vape'는 증기를 뜻하는'Vapour'의 축야거로 전자담배와 같은 기기에서 만들어진 증기를 들이쉬고 내쉰다는 뜻의 동사로 쓰인다.
GLM 측은 "이제 영어는 1400년 이상 역사 중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기존 알파벳만 쓰던 체계에 놀라운 속도로 기호가 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의 모든 문자는 컴퓨터 상에서 일관되게 표현하고 다루도록 설계된 산업 표준인 유니코드에 의해 관리되며, 이를 제정하는 유니코드 협회는 이제 공식적으로 약 1000개의 이모티콘을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지난해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404'로 숫자이다. 이는 수많은 인터넷 매체의 에러 메시지로 쓰였다.
또 가장 많이 쓰인 구절 상위 10개 목록도 공개했다. 이 중 올해 가장 인기 있는 구절은 'Hands up, don't shoot'(손들었으니 쏘지 마)이었다.
이는 지난 8월 미국에서 비무장 상태의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 후 흑인을 포함한 수많은 유색인종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외친 구호다.
■ '칠교놀이란'
칠교놀이란 무엇일까.
칠교놀이란 정사각형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인물, 동물, 식물, 건축물, 지형, 글자 등 온갖 사물을 만들며 노는 것을 말한다.
칠교놀이 판은 사방 10센티미터의 피나무 · 버드나무 · 살구나무 · 은행나무 등으로 만들며, 조각은 세모꼴 큰 것 두 개, 중간 것 한 개, 작은 것 두 개, 마름모꼴 한 개, 정방형 한 개이다. 이 일곱 개의 조각으로 백여 가지 꼴을 만든다.
혼자서 즐기기도 하지만, 둘 이상의 동아리가 겨룰 때는 상대가 요구하는 형태를 일정한 시간 안에 짜야 한다. 따라서 어려운 형태를 지정하는 것이 좋으며, 완성되면 1점 딴다.
중국에서 처음 시작된 칠교놀이는 '지혜판'이라고 불렸으며, 탱그램(Tangram)이란 이름으로 세계에 퍼졌다.
칠교놀이는 다른 놀이보다 많은 사고력이 필요하여 특히 어린아이들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치매 예방을 위한 어른들 뇌 운동에도 좋다.
■ '뇌경색 위험 예측지도'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뇌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동국대 일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1개 대학병원과 함께 '한국인 허혈 뇌지도'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만성적 뇌혈류 순환장애 정도를 등급화한 허혈 뇌지도를 활용하면 자신의 만성 허혈성 뇌손상이 우리나라 뇌경색 환자 기준 100명 중 몇 등인지 알 수 있다.
허혈 뇌지도는 2011년부터 10개월 간 11개 대학병원에 '처음 생긴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한 2699명의 뇌MRI 영상을 이용해 뇌혈관 위험인자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허혈 뇌지도는 1등에서 100등까지 각각의 표준화 등수에 해당하는 만성 허혈성 뇌손상 크기와 위치를 동시에 보여준다.
특히 연령대별 허혈 뇌지도를 참고하면 뇌 건강나이도 추정할 수 있다. 한국인 허혈 뇌지도는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센터' 홈페이지(brainmr.com)를 통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김동억(동국대 일산병원)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센터장은 "인터넷으로도 자신의 뇌경색 위험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면서 한국인 허혈 뇌지도는 증상이 없는 사람의 MRI에서도 흔히 관찰되면서 뇌경색의 발생 위험도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 허혈성 뇌손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리털 점퍼 세탁 방법
오리털 점퍼 세탁방법..드라이크리닝 하지 말고 중성세제로 손세탁
오리털 점퍼 세탁방법 전격 공개
추운 날씨에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오리털 점퍼의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날씨가 추워지면거리에서는 오리털 잠바를 입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시켜 주고 가볍기까지 한 오리털 점퍼는 중성 세제를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로 손세탁하는 것이 최고의 세탁방법이다.
새탁후에는 옷 안에 뭉쳐 있는 오리털을 손으로 두드리며 펴주고 공기층이 살아날 수 있게 해준다.
오리털 점퍼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리털이 가지고 있는 천연 기름성분이 줄어들면서 손상되기 때문에 보온성도 떨어지게 된다.
■ 가터뜨기란
가터뜨기란? "대바늘 뜨게질 방법의 하나"
가터뜨기란 2개의 대바늘로 하는 뜨개질 방법중의 하나이다.
가터뜨기(garter stitch)의 방법은 2대의 대바늘을 왕복하여 뜨는 평편뜨기와 4개 이상의 바늘이나 둘레 바늘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평편뜨기는 가디건, 슬랙스에 주로 이용되고 윤편뜨기는 모자, 장갑 등 작은 소품에 많이 사용한다.
가터뜨기는 모든 줄을 겉뜨기로 연속하여 떠서 만들어지는 뜨개무늬를 말한다.
평뜨기는 1단마다 겉뜨기만 하면 되고, 둥근뜨기는 1단마다 겉뜨기와 안뜨기를 하면 겉코가 들어가고 안코가 나오는, 즉 가로로 요철(凹凸)이 있는 바탕이 된다. 상하로는 늘어나지만 좌우로는 신축이 안 되며 바탕은 두껍다. 여기서 바탕이 너무 빽빽하면 실의 굵기에 대하여 코가 너무 죄인 것이니 굵은 바늘을 사용하고, 반대로 코와 코 사이가 느슨하여 공간이 생기면 가는 바늘을 사용한다.
겉뜨기를 하고, 1단이 끝나면 편물을 돌려 똑같이 겉뜨기를 하면, 1단은 겉뜨기(|), 2단은 안뜨기(ㅡ) 모양으로 편물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