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된 하승진, '욕설+비아냥' 여성팬 향해 돌진

      2015.01.02 07:51   수정 : 2015.01.02 07:51기사원문

하승진이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가운데 하승진이 팬과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 4쿼터에 삼성이 거세게 따라붙자 투입된 하승진이 속공에 참여하다 리오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쌍코피를 쏟은 하승진은 한참을 쓰러져 있다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 순간 삼성의 여성 팬이 하승진을 겨냥해 욕설과 함께 비아냥거렸다.


이에 격분한 하승진은 팬을 향해 돌진하려고 했으나 KCC 관계자 여럿이 말려 상황은 종료됐다.

팬은 "욕설은 하지 않았으며 '난 또 다리가 부러진 줄 알았다'고 비아냥대기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하승진은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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