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 바이러스 증상, 아침 외식족 증가세, 새해 첫 이달의 꽃,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 장서인의 뜻

      2015.01.06 08:24   수정 : 2015.01.06 08:24기사원문
[투데이 키워드] 노로 바이러스 증상, 아침 외식족 증가세, 새해 첫 이달의 꽃,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 장서인의 뜻


■ 노로 바이러스 증상

'노로 바이러스 증상'

노로 바이러스 증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노로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한다. 노로 바이러스 장염은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형태의 감염이기 때문에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는 아니다.

■ 아침 외식족 증가세

'아침 외식족 증가세'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저녁식사를 밖에서 사 먹고 있고, 아침에도 외식을 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를 바탕으로 19세 이상 성인 5만5718명을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를 밖에서 사먹는 비율이 1998년 20%에서 2012년 3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아침식사 외식 비율도 7.3%에서 2012년에는 13.7%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외식 횟수는 0.9회였으며 20대가 1.2회로 가장 많았고 30∼40대가 1.1회로 그 뒤를 이었다.

주 교수는 외식횟수 증가로 식생활 건강은 오히려 나빠졌다며 외식을 통한 하루 열량 섭취량은 1998년 948㎉에서 2012년 1063㎉으로, 지방 섭취량은 21.6g에서 27.2g으로, 나트륨 섭취량은 2371㎎에서 293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새해 첫 이달의 꽃

'새해 첫 이달의 꽃'

새해 첫 이달의 꽃으로 동백이 선정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새해 시작과 함께 야외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꽃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동백'을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백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진실한 사랑 의미와 더불어 엄동설한에 꽃을 피운다고 해 청렴과 절조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 걸쳐 약 200여종이 있고 이 중 약 70%가 중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잘 자라고 서해 어청도부터 동해 울릉도까지 주로 바닷가에 분포돼 있다.

동백꽃은 동박새가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동박새는 꿀이 귀한 겨울철에 동백꽃의 꿀을 먹을 수 있어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

동백 꽃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가구 등의 윤기를 내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병 치료제로도 사용한다.

■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성북동을 역사문화지구와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4억원을 들여 성북동길 확장구간에 '장인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성북동 장인의 거리 조성은 폭 16m, 길이 100m 규모의 거리 안에 주민 휴게시설과 조형물이 설치될 쉼터, 공예품 전시 공간, 윈도 갤러리 설치 등이다.

쉼터에는 성북동 문화재와 성북동을 거쳐 간 역사문화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패널 등이 게시된다.

일대의 교량은 그대로 두고, 성북천을 복개하기 전 지적도 등을 참고해 쌍다리 부근 마전터로 돌아나가던 옛 물길을 일부 형상화하는 등 최대한 옛 모습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성북동 관광안내소이자 마을 장인들이 만든 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공간은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해 조성한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아울러 성북구립미술관, 이태준 가옥 등 근처 관광명소와 연계한 신규 관광코스와 상품도 개발된다.

■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최근 미국 뉴스매체 '뉴스맥스닷컴'이 소개한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은 캔디나 시럽 등 당분이 많은 식품과 흰 밀가루, 흰쌀 등 정제된 곡물이 포함되어 있다.

당분이 많은 식품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고 살을 찌우기 때문에 당뇨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핫도그, 베이컨 등 지방이 많은 가공육과 통조림 과일, 잼, 젤리 등 저장 식품이 당뇨병에 안 좋은 음식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튀긴 음식은 포화지방이 너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좋지 않고 탄산음료의 경우에도 열량만 높은 대표적 식품으로 체중 조절은 물론 포도당 수치에도 역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서인의 뜻

'장서인의 뜻'

장서인이란 책이나 그림, 글씨의 소장자가 자기의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찍은 도장을 뜻한다.

장서인을 찍는 목적은 소장자가 자기의 소유임을 밝히기 위해서도이지만 때로는 자기 과시나 교훈적인 목적으로 찍기도 한다. 다른 장서와 구분하고 기념적으로 찍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잘 보이는 곳에 찍지만, 보이지 않게 은밀한 곳에 정하여 찍은 은인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101년(숙종 6) 2월 27일의 기사에 숙종이 중광전에서 책을 보고 '고려국십사엽 신사세장서대송건중정국원년대요건통원년'이라는 장서인을 찍었다는 기록이 있다.

장서인의 물리적 형태는 인기를 찍는 면인 인면, 인의 몸통인 인체, 손잡이 끈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장서인을 만든 재료를 인재라 하는데, 크게 동물질·식물질·광물질, 그리고 화학물질 등 다양하다.

관인의 경우 책의 변란 위나 변란 안쪽의 오른편 윗부분에 찍는 경우가 더러 있다. 사인의 경우 변란 안쪽의 오른편 아랫부분에 찍는다. 두 개의 장서인을 찍을 때에는 윗것은 본관이나 호, 아랫것은 성명을 찍는다. 나중 사람의 사인은 앞 사람의 장서인 위쪽에 찍는다.

장서인기의 모양은 대개 방형(方形)이 많으며, 원형·잎형·단지형·솥형 등도 있다.
방형은 정방형과 장방형으로, 원형은 알형과 타원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모양은 대개 인의 변의 모양으로 나눈다.
변이 없는 문자나 도안만의 인도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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