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김영애vs심혜진, 新재벌가 고부갈등 ‘살벌한 기싸움’

      2015.01.07 14:04   수정 : 2015.01.07 14:04기사원문


‘킬미힐미’ 김영애와 심혜진이 만만치 않은 고부 갈등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서 배우 김영애와 심혜진은 도현(지성 분)의 할머니이자 신화 그룹 최대주주인 서태임 역과 도현의 친모 신화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애와 심혜진은 팽팽한 ‘살얼음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김영애는 안경 너머 서슬 퍼런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고 이에 맞서 심혜진은 새침함과 표독스러움이 가미된 심드렁한 표정으로 응수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 공간 안에서도 서로를 완전히 무시하는 모습으로 냉담한 사이를 단박에 알아챌 수 있게 했다.
이에 ‘킬미힐미’에서 예측불가의 기싸움을 펼칠 김영애와 심혜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영애와 심혜진은 ‘킬미힐미’에서 ‘미존 명품 라인’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 두 사람은 각기 출연작마다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어필해왔던 만큼 두 배우의 만남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김영애는 목소리 톤, 대사 속도까지 세심하게 조절해가며 캐릭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심혜진 또한 머리에 헤어롤을 만 파격적인 모습에도 아랑곳없이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애와 심혜진은 ‘킬미힐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색다른 고부 관계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김영애와 심혜진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킬미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짜릿한 ‘힐링 로맨스’로 금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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