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 “아역 남다름-노강민, 윤종빈 감독이 극찬”
2015.01.09 14:00
수정 : 2015.01.09 14:00기사원문
하정우가 아역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허삼관’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감독 겸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참석했다.
‘허삼관’에서 허삼관(하정우 분)의 가족은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 아이들 허일락(남다른 분), 허이락(노강민 분), 허삼락(전현석 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락과 이락으로 등장하는 남다름과 노강민은 하정우의 전작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서 어린 조윤 역과 도적 단원 무리의 단원 대남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날 하정우는 “‘허삼관’ 촬영 전에 4개월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역 1600명을 모두 다 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진행하다가 남다름 군과 노강민 군이 ‘군도’에 나왔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윤종빈 감독한테 물어봤더니 극찬을 하더라.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는 윤종빈 감독이 뽑았던 아이들이라 더 신뢰가 있었다”고 비화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허삼관’은 가진 것은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 휴먼드라마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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