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정재형, 격투기 입문..곡소리+굴욕자세+떡실신에 ‘폭소’
2015.01.09 21:38
수정 : 2015.01.09 21:38기사원문
‘띠과외’ 정재형이 서두원을 만나 혹독한 신고식을 치룬다.
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0회에서는 정재형의 혹독한 종합격투기 입문식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재형은 2:8 가르마와 머플러로 잔뜩 멋을 낸 파리지앵 스타일을 뽐내며 종합격투기 훈련장을 방문했다. 송가연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훈련장에 들어선 정재형은 ‘퍽퍽퍽’ 울려 펴지는 펀치 소리와 함께 자신에게 다가오는 서두원을 보고 얼음이 됐다.
정재형은 종합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자신보다 12살이나 어린 서두원의 테스트를 거쳐야만 했는데 서두원은 “앞으로 되게 힘드실 거에요”라는 의미심장한 경고 뒤 그를 여기저기 굴리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처럼 정재형은 서두원의 일사천리 테스트로 인해 보쌈을 당하듯 누군가의 어깨에 대롱대롱 매달리거나 케이지 위에서 몸의 대화를 하는 등 험난한 시간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고난 끝에 결국 드러누운 정재형의 모습 속에서 그가 과연 서두원의 테스트를 제대로 버텨낼 수 있었을 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정재형은 “지옥을 본 거 같아”라며 유체이탈을 한 듯 한 모습과 대비되는 서두원의 개구쟁이 같은 표정은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정재형이 무사히 종합격투기 입문을 할 수 있을지, 송가연의 제자가 되고 싶다던 그의 바람은 이뤄질지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띠과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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