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별그대·뷰티웰빙투어 관광상품 개발

      2015.01.16 12:22   수정 : 2015.01.16 12:22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관광과 뷰티웰빙이 결합된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에서 커다란 인기를 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천 촬영지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인천도시공사, 중국 하남성 CTS여행사와 일본 HIS여행사 등과 함께 상품 개발에 주력해 '별그대 in 인천 + 뷰티웰빙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시는 이 상품의으로 지난 12일 중국과 일본 관광객 등 3만5000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관광객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올 한해 국내외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관광상품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한 관광상품을 각국 여행사들이 현지에서 판매하는 형태다.


인천 숙박을 기본으로 해 송도석산(사랑의 절벽), 인천시립박물관(비녀), 인천대학교(도민준 강의실)과 휴띠끄(인천시 화장품홍보전시관), 비밥공연, 성형미용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중국과 일본 외에 동남아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와 보다 적극적인 접촉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여행사 마케팅을 강화하고 인천숙박, 의료, 화장품, 지하상가, 전통재래시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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