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족욕 카페 등 ‘효도 상품’...2월부터 본격 운행

      2015.01.19 21:58   수정 : 2015.01.19 21:58기사원문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오는 2월부터 본격 운행된다.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서해금빛열차가 오는 1월 29일 서울역에서 개통행사를 갖고, 2월 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 7개 지역의 보석같은 관광지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전용열차다.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코레일의 관광열차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는 차별화된 관광전용열차이다. 1실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실이 운영된다. 실내는 편백나무로 만든 실내등, 탁자, 베개, 창살로 꾸며져 더욱 아늑하고 편안하다. 족욕카페는 차 한잔과 함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취향에 따라 습식 족욕과 건식 족욕을 선택할 수 있다.
총 8개가 운영되며 카페실에서 이용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용산~익산 간을 1일 1회 왕복하며(3월까지는 목∼일요일 운행),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 가능하다.서해금빛열차는 기관차, 발전차,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운행된다. 외부 디자인은 7개의 반짝이는 보석패턴을 담아 각 지역의 관광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열차가 달리면 보석가루가 흩날리는 듯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한편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는 영상방송시스템을 통해 이벤트 모습이 모든 객실로 실시간 중계된다.
또 개그맨들의 열차 내 순회공연도 펼쳐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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