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시네마 중국고속철도에 수출

      2015.01.21 11:16   수정 : 2015.01.21 11:16기사원문

세계 최초의 달리는 열차개봉영화관인 KTX시네마가 올해 5월 중국 고속철도에서도 선보인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함께 KTX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찬)의 중국사업법인인 (주)트라씨네(대표 김종찬)는 중국의 영화배급 및 투자전문그룹인 중문투집단과 지난 16일(현지시간) 북경소재 중문투집단 대회의실에서 중국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개봉관 수출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달 31일 중문투집단 경진호 총재단 일행이 방한,KTX시네마를 참관할 예정이며, 2월중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3월에 시범열차를 우선 오픈해 시범 운영하게 된다. 특히, ㈜트라씨네와 중문투집단은 5월중에 북경역에서 영화열차 시승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날 시승행사에는 국내 및 중국 철도 관계자, 영화인들이 초청돼 영화열차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트라씨네는 올해 말까지 열차차량 400대를 비롯해 2017년까지 총 3,000여대의 열차영화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찬 대표는 "중국내 열차영화관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사업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주요국의 고속철도내 열차영화관사업을 글로벌 체인망형태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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