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월간 순 이용자 수 27개월 연속 1위

      2015.01.23 14:18   수정 : 2015.01.23 14:18기사원문

배달주문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국내 배달앱 PC-모바일 통합 순 이용자 수 조사에서 2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 클릭이 배달앱 주요 3개사의 PC-모바일 통합 순 이용자 수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2년 10월 이래 배달의민족은 27개월 간 1위를 지켰다.

특히 공중파 TV광고와 가맹업주 지원 프로그램들을 활발하게 펼친 지난해 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닐슨 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지난 12월 배달의민족의 월간 순 이용자 수는 290만 명으로 같은 해 1월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같은 기간 타 경쟁사들은 약 27% 성장을 기록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가맹 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성장하는 중"이라며 "논란이 됐던 바로결제 수수료에 대해서도 갈등을 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아현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방식, 각종 제휴 혜택, 통합 포인트 적립, 사진 리뷰 등의 기능을 앞세워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배달원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오토바이 안전운전교육 프로그램, 가게 운영 컨설팅, 전단지 광고 효과 측정 서비스들을 통해 가맹 업주들과의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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