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美국무부 정무담당 차관 28일 방한

      2015.01.28 10:48   수정 : 2015.01.28 10:48기사원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이 한·미 외교당국 간 차관급 협의를 위해 28일 한국을 찾는다. 한·중·일 3국 순방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셔먼 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셔먼 차관은 오는 29일 오전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면담하고 양국의 한반도 정책과 한미동맹 현안, 동북아 역내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예방할 예정이며 청와대 방문 일정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셔먼 차관의 이번 방문은 올해 한·미 외교당국의 첫 고위급 교류다.
이번 회동에서 양국은 올해 한반도 정책 기조를 포괄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의 대북정책과 관련된 세부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북한 비핵화 대화의 재개 동력을 만들기 위해 북한과의 탐색적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계기로도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집중적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셔먼 차관은 방한 일정 이후 29일 일본에도 들른 뒤 한·중·일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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