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차기 대표이사에 서진석 現 감사본부장 선임

      2015.01.28 16:33   수정 : 2015.01.28 18:41기사원문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서진석 현 감사본부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본부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0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재무자문,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부터 감사본부장을 맡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주도한 것이 파트너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차기 대표이사는 감사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쇄신하고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감사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 국내 굴지 기업의 신규 수임 등 EY한영의 약진을 이끌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 차기 대표이사는 수년간의 EY 미국 오피스 근무를 통해 국제적인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전문가로서 한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리더십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FTA체결과 함께 국내 지식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기 시작하면서 회계컨설팅업계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을 새 CEO로 선임해 새도운 약진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 차기 대표는 1965년 생으로, EY한영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대표로 선출하면서 회계업계에 새로운 세대교체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 매출 5000억원, 전문인력 4000명 달성이라는 EY한영의 'Vision 2020' 실현을 위해 법인의 회계?컨설팅 서비스의 고도화와 성장 동력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차기 대표이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되며, 현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하여 중단없는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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