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설연휴 대비 업무 PC 보안을 위한 5대 수칙
2015.01.30 11:53
수정 : 2015.01.30 11:53기사원문
아크로니스가 설 연휴를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 PC 및 BYOD 기기 보안을 위한 5대 수칙'을 30일 발표했다.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온 아크로니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업무에 사용되는 모든 PC와 노트북, 그리고 기업 외부에서 서버에 액세스 가능한 모든 BYOD 기기를 대상으로 보안 상태를 미리 점검해둘 것을 당부했다.
아크로니스에 따르면 IT 담당자 외에도 전 직원들이 연휴로 자리를 비우기 전 간단한 백업만 수행해두어도 중요한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먼저, 휴가를 떠나기 전 중요한 데이터 및 문서는 다수의 물리적 공간에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기 전 PC와 개인 스마트폰 등에 저장되어 있는 중요한 문서들을 PC나 이동식 저장장치 등 외부 저장소뿐 아니라 메일, 클라우드 상에도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두면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에 손상이 발생해도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두번째, 메인 컴퓨터는 시스템 전체를 백업해야 한다.
갑작스런 시스템 사고에 시스템 백업만한 대비책이 없기 때문. 단순 데이터 백업에만 의존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또는 물리적 재해에 따른 컴퓨터 작동 중단 및 애플리케이션 손상 시, 기존의 컴퓨팅 환경으로 완벽히 복구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최초 1회는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고, 이후에는 변경된 사항만 주기적으로 백업하도록 증분 또는 차등 백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백신 프로그램은 최신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
세번째, 업무에 중요한 PC와 모바일 기기용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정기적으로 보안 검사를 실시해둔다면, 반복된 피해 및 예상 가능한 피해는 막을 수 있다.
네번째, 기업 데이터 액세스에 대한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
내외부에서 BYOD를 통해 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자유로워질수록,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ID와 비밀번호뿐 아니라 해당 계정과 연결된 모바일 기기도 인증을 받아야 접속이 가능한 '이중 보안 보안 솔루션'을 이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가 가능할 것이다.
끝으로, 사용중인 솔루션의 기술지원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최신 OS 버전으로 PC를 업그레이드하듯이, 사용중인 PC용 솔루션도 지속적인 판매 및 기술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사이버 공격의 표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IT 관계자들은 솔루션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안을 염두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크로니스코리아 서호익 지사장은 "설 연휴가 길어 개인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보호가 가장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직원의 자유로운 BYOD 기기 사용에 있어 기업 IT 인프라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으나, 철저한 관리 정책 수립과 충분한 보안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스마트워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