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점 한달간 새단장 뒤 3일 재개장

      2015.02.03 08:47   수정 : 2015.02.03 08:53기사원문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한달간의 매장 새단장을 통해 식음료, 패션, 뷰티 및 에스테틱에서 총 23개 매장을 신규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새단장한 영업면적만 1800여㎡에 달한다.

식음료 매장은 '아이스팩토리', '크라와상타이야키' 등 총 8개 매장이며 패션 매장은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나인걸', '커스텀멜로우', '라수아패밀리' 등 12개다. 뷰티 및 에스테틱에서도 '더프트&도프트', '유스트' 등 3개 매장이 새로 열렸다. 'Rebecca's Bakery', '후쿠오카함바그' 등 일부 식음료 매장은 이 달 오픈할 예정이다.


'맛집'이 쇼핑몰 선택의 잣대가 될 정도로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개편에는 쇼핑객의 미각을 만족시킬만한 F&B 매장이 대거 포함되었다. 우선 크로와상과 붕어빵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로와상타이야키'가 문을 열었으며 국내 최초의 스틱 아이스크림으로 롯데월드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팩토리'도 개점했다.

또 이 달 중 퓨전 롤메뉴를 선보이는 '크레이지롤', 스톤에 직접 구워 먹는 한우버거로 유명한 '후쿠오카함바그', 착즙주스로 인기 있는 'Rebecca's Bakery'도 입점한다. 이어 '봉추찜닭', '놀부부대찌개'를 선보이는 등 F&B 매장 개편은 2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식음료 매장이 먹거리를 통해 몰링에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면 쇼핑의 주축을 이루는 패션 매장은 인기 영캐주얼 매장 확대 오픈, 온라인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입점으로 감각적인 젊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우선 남성의류 브랜드로 인기를 끌어 온 '커스텀멜로우'가 김포공항점에서는 '커스텀멜로우 CUBE77'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 매장은 남녀 토탈 스타일을 선보이는 커스텀멜로우의 새로운 매장으로 매장명 뒤에 해당 지역의 지번을 결합하는 것이 특징.

온라인 브랜드의 열기도 매장에 옮겨 왔다. 모던 클래식 여성의류 '나인걸'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시작해 인기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어가고 있는 브랜드. 또 '컬쳐스타', 'VAN AKE', 'SFOP', '피그먼트', '헤이즐' 등 신진 디자이너 매장을 열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 유아복 매장인 '치치카카'와 언더웨어 편집숍 '라수아(La sua)'도 개점했다.

뷰티&에스테틱 브랜드로는 '아리따움'이 메가숍으로 오픈했고 '더프트&도프트'도 입점했다. 롯데월드몰에서 사랑 받고 있는 '유스트스파'도 들어왔다.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및 사은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식음료 매장에서는 ▲아이스팩토리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증정, ▲위니비니 종합과일맛 젤리빈 균일가 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달 문을 여는 매장에서도 ▲Rebecca's Bakery 이벤트 요리 주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증정, ▲크레이지롤 '미세스홍롤' 2개 주문 시 3개 제공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패션 매장에서는 '커스텀멜로우 CUBE77'가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2월 22일(일)까지 커스텀멜로우 시럽(Syrup)에 가입 고객 대상 5% 할인권 증정 ▲해당 기간 수트 구매 고객에게 빌리프 콜라보레이션 트레블 키트(travel kit) 증정 ▲인스타그램에 커스텀멜로우를 태그해 포토맵을 추가한 고객에게 '썬더볼트 히어로' 파우치 제공 등이다.

'플러스마이너스제로'에도 사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2월 8일(일)까지 전 제품10%, ▲티셔츠 1만 9천원 균일가 판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 등이다.

이 외에도 ▲라수아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증정 ▲유스트스파 모든 방문 고객 대상 아로마테라피 무료 시연 및 풋스파 35% 할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몰 김포공항 강전욱 점장은 "외부 활동 및 쇼핑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패션은 물론 식음료 매장까지 대폭 개편했다"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몰링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롯데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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