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스팩 상장으로 제2의 도약할 것"

      2015.02.04 10:19   수정 : 2015.02.04 10:21기사원문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스팩(SPAC)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합병을 추진 중인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이하 우리스팩2호)가 지난 1월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합병가액은 2301원, 합병비율은 1대3.4624076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26일로 예정 합병기일은 3월30일이다.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현재 남성 6인조 비스트(BEAST), 여성 5인조 포미닛(4MINUTE), 여성 솔로 지나(G.NA), 남성 솔로 비(Rain)' 등의 아티스트를 주요 소속 가수로 두고 있다.

특히 현아(포미닛), 양요섭(이하 비스트), 용준형 등의 솔로 음반 활동, 윤두준의 연기 활동, 이기광의 예능 활동 등을 통해 아티스트 개인별 브랜드화에 성공하며 큐브만의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박충민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외 실력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에 따른 인간중심의 트레이닝 시스템이 당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능력 있는 아티스트의 발굴과 양성에 주력하여 케이팝과 한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507만3767주이며 자본금 약 25억원, 시가총액은 약 577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액 약 142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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