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혈액 속 스펀지 역할 '양파'

      2015.02.09 17:43   수정 : 2016.03.28 18:23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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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호주의 건강생활잡지 바디+소울은 최근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에 대해 소개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에는 양파, 딸기, 호두, 아몬드, 강황, 생선 등이 있다.

양파 = 양파에는 페쿠친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한다. 또 양파는 혈액에 양분이 너무 많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해로운 물질을 없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양파에 많이 들어있는 글루타치온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간 기능을 좋게 한다.

딸기=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킨다. 딸기의 황산화 성분이 이런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딸기속의 일라직산은 암세포의 APOTOSIS를 유발하여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된다.

호두·아몬드= 호두, 아몬드, 캐슈,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강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앞서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과거의 나쁜 기억을 없애고 새로 생기는 나쁜 기억들이 뇌에 저장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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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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