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주인공은 아내' 감동영상 누구?

      2015.02.10 10:13   수정 : 2015.02.10 10:13기사원문










배우 이정수가 딸의 돌잔치를 맞아 만든 영상이 화제다.

이정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잔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10일 현재 조회수 20만2983회를 돌파했고 1만1963명이 '좋아요'를 클릭했다.

그는 "사실 제게는 오늘의 주인공은 아내였다"면서 "어차피 죽도록 리예 동영상 만들어 봐야 리예는 기억도 못할테니, 전 아내에게 올인하기로 했죠"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리예가 태어나면서 엄마가 됐다"면서 "그러니까 오늘은 아내가 엄마가 된지 1년째된 날입니다.
그런 아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이은진씨"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이정수의 아내는, 임신을 하고 키우던 고양이와 이별을 해야했고 아이가 태어나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앉을 때도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이다. 특히 임신 중 볼록 튀어 나온 배에 이정수가 쓴 글귀가 눈에 뛴다. 아내의 배에는 "그대로 돌아올거야. 걱정하지마. 전보다 더 매력적인 여자가 될꺼야. 난 더 사랑할거고 그러니까 아무걱정 말고 쫀쫀이 인간 만들자"라고 쓰여있다.

이같이 이정수의 자상한 마음씨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이정수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술은 와이프랑만 마신다. 후배, 선배, 아는여자, 모르는 여자들과 놀만큼 놀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집 밖에 생각이 없다.
술과 담배도 다 했었지만 5년 전 와이프를 위해 끊었다. 간혹 술 생각이 나면 그럴 때만 와이프랑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정수는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센터'와 합동으로 노숙자와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희망을 주는 '이정수의 놀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웹드라마 '처음의 시작'에서 주인공의 학교선배로 출연 중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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