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위성 등 발사업체에 佛 아리안스페이스 선정

      2015.02.10 17:39   수정 : 2015.02.10 17:39기사원문
미래창조과학부는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와 현재 개발 중인 기상관측위성과 해양·환경관측위성 발사 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018년, 2019년 각각 발사예정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 2B호 2기의 발사업체 선정에 응찰한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 미국의 스페이스-X 중 최종적으로 프랑스의 아리안스페이스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리안 5ECA 발사체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47회 발사 중 첫 발사를 제외한 46회의 발사를 연속 성공해 97.9%의 발사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천리안위성을 발사한 발사체와 동일한 발사체다. 발사장은 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꾸루에 있는 기아나우주센터다.


발사될 정지궤도복합위성 중 기상관측위성(2A호)는 2018년 5월, 해양·환경관측위성(2B호)는 2019년 3월에 적도상공에 발사해 기상 및 해양·환경관측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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