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제수용품 직거래 장터 연다

      2015.02.12 10:41   수정 : 2015.02.12 10:41기사원문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오는 16일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2015년 설 명절 도청 농수축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농수축산물과 설 제수용품, 친지 선물용 세트 등을 시중가 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거창 농부짱 농가에서 생산한 거창사과 세트, 산청 계림농원의 곶감세트, 진주시 문산배 선물세트 등 '농산물 선물세트'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남해군 죽방멸치세트, 하동 섬진강 수산의 재첩국, 창원시 기장미역, 기장다시마 등 '수산물 선물세트' 등 18개 시군, 56개 농가, 309개 품목과 사회적 기업 7개 농가 등 도내에서 총 75농가 474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또 밀양축협과 합천축협에서는 축산 이동판매 특수차량 2대를 동원해 행사장 입구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소고기 무료시식회 행사를 실시하고, 한우고기(등심, 불고기, 국거리)를 다양하게 포장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도청 직거래 장터 행사는 추운 겨울에 열리는 만큼 한파에 대비해 텐트 주변에 보온재를 설치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중앙에 택배 배송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모든 판매 부스에서는 온누리 상품권과 신용카드로 농수축산물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설맞이 도청 직거래 장터에서는 2000명 이상의 도민들이 장터를 찾았으며 7900만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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