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해외여행...이통사 다양한 혜택 누려보세요"

      2015.02.14 09:54   수정 : 2015.02.14 09:54기사원문
올해 설 연휴에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동통신사들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놓고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규슈 '유후인'으로 온천여행을 떠나는 SK텔레콤 고객은 멤버십 할인 혜택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해당 고객은 유후인지역의 10개 료칸 5% 할인 및 음식점·미술관·체험관 등 48개 가맹점 최대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멤버십 혜택은 이달 6일부터 시행됐는데 이미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블로그 등에 후기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하나투어의 온라인 마켓인 '하나프리'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OK캐시백 2∼3%를 적립해주고,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투어·교통 패스 등을 구매하면 5∼10%를 할인해준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10% 할인 혜택은 물론 24시간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홍콩에서도 시내 대표 관광지 입장권·교통 패스·음식점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유럽·하와이 등으로 떠나는 고객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유명 아웃렛 할인 쿠폰북을 꼭 챙겨야 한다.

KT의 경우 미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에 대한 혜택이 풍성하다.

KT 올레 멤버십 고객은 로스앤젤레스·뉴욕·보스턴 등의 한인 게스트하우스와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카고·뉴욕·보스턴·애틀랜타·휴스턴·필라델피아·샌프란시스코·시애틀 등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때 유용한 '씨티패스'도 할인해준다.

이외에 올레멤버십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30여개 골프장에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골프여행객은 참고할 만하다.

데이터로밍 서비스도 설 연휴에 맞춰 혜택이 확대됐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및 T로밍 올인원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LTE 데이터로밍 3GB를 무료로 준다. 3GB를 초과하더라도 기존 대비 90% 할인된 패킷당 0.455원의 요율이 적용돼 데이터 이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KT는 데이터로밍 3만·5만원권을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해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1만·2만원권을 증정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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