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스타' 제임스, 미국프로농구 선수노조 부위원장으로 선출

      2015.02.14 14:07   수정 : 2015.02.14 14:07기사원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선수노조 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제임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선수노조 연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부위원장에 선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는 앞으로 선수노조 위원장인 크리스 폴(LA 클리퍼스)을 보좌해 노조 운영을 맡는다.

제임스가 노조에서 공식 업무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그는 2011년 구단주와 선수노조 사이의 단체 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직장 폐쇄 조처가 내렸을 때 노조 측으로 협상에 나선 적이 있다.


제임스가 가세한 NBA 선수노조는 2016-2017시즌부터 도입되는 새 TV 중계 계약에 따른 수입을 배분하는 문제로 리그 측과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NBA는 지난해 10월 9년간 240억 달러(약 26조4천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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