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2015.02.23 17:31
수정 : 2015.02.23 17:31기사원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6월 비엔나 시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비엔나 시에서 3개월 동안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해 활동할 스타트업 1팀(구성원 1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파이오니어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 2015)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2천 유로 상당의 코칭 세션, 비엔나 스타트업과 투자자 커뮤니티와의 만남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왕복항공료와 3개월간의 체재 비용(코워킹스페이스, 숙박 시설 제공) 등은 비엔나 시가 부담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 펀딩이 완료되었고 독특한 아이디어나 기술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있어 비엔나를 거점으로 유럽시장 진출 및 확장에 관심을 둔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엔나 시는 유럽 3대 IT 도시로 매년 8000개가 넘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으며 특히 외부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료 창업 상담, 사무실 공간 제공, 최대 50만 유로의 지원금 등 각종 지원정책을 내놓는 등 유럽의 스타트업 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접수는 3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startupall.kr/2015viennapack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