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쉐아이아 뜻 ‘애벌레와 유사한 형태의 고생대 생물’

      2015.02.24 17:06   수정 : 2015.02.24 17:06기사원문



아이쉐아이아(Aysheaia)의 뜻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아이쉐아이아는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다에서 살던 애벌레와 유사한 형태의 생물로, 일반적인 크기는 약 1~6cm이며, 약 5mm 두께의 짧고, 뭉툭한 10쌍의 다리를 갖고 있다. 몸통은 원통형이며 표피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몸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솟아 있다.

아이쉐아이아는 다리를 이용해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쉐아이아가 가진 총 10쌍의 다리는 몸통의 아래쪽으로 뻗어 있다.
다리마다 가시들이 나 있는데, 그 중 1번째 다리에는 가시가 없고 2번째부터 8번째 다리에는 가시가 앞쪽에 그리고 9번째와 10번째 다리에는 가시가 뒤쪽에 나 있다. 다리 끝에는 6개의 작고 휘어진 발톱이 달려 있다. 다리는 원통형이고 여러 개의 고리가 연결된 형태이며, 두께는 몸통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머리 부분에는 1쌍의 부속지가 돋아 있다. 머리 부분의 부속지는 원통형이고 두께는 몸통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가늘어 지는 점은 다리와 비슷하지만 차이점도 관찰된다. 머리와 몸통은 구별되어 있지 않다.

머리의 전면 한가운데에는 동그란 입이 위치하고 있으며 입 주위에는 손가락 모양의 가느다란 돌기가 6개 솟아 있다.

아이쉐아이아는 일반적으로 해저의 표면에서 다른 동물들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쉐아이아는 다리의 발톱을 이용하여 해면동물을 기어오르거나 해면동물의 몸체를 움켜잡아 떨어지지 않게 붙어 있을 수 있었으며, 머리 부분의 부속지 가시를 이용하여 해면동물의 조직에 상처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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