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85%, 금단현상·의지부족 등이 금연의 최대 적"

      2015.02.25 11:38   수정 : 2015.02.25 11:38기사원문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 흡연자 약 85%가 금단현상과 의지부족을 금연 방해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25일 한국노바티스는 일반인 504명을 대상으로 금연 관련 ARS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자 약 85%가 금단현상과 의지부족을 가장 주요한 금연 방해 요인으로 꼽았다고 발표했다.

금단현상이란 강한 중독성 약물인 니코틴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신체 자각 증상을 뜻한다. 불안함, 체중증가, 불면증 등이 금단현상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개인에 따라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금단현상은 금연을 시작한 첫 2주 동안 증상이 지속되므로, '초기 2주간 어떻게 금단 현상을 관리하느냐'가 금연의 성패를 좌우한다.
니코틴의 방출을 안정적으로 조절해 체내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금연보조제'는 흡연 욕구를 억제하므로 금단 현상을 줄여 금연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이동철 내과의원 이동철 내과 전문의는 "흡연자 본인의 굳은 의지로 금연 초기 2주간 적절한 금연보조제를 집중적으로 활용한다면 금단 현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며, "평소 흡연량, 흡연습관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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