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산업단지 분야 민간합동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015.03.04 08:50
수정 : 2015.03.04 08:50기사원문
시는 우선 원스톱기업지원관을 추진단장으로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개별입주기업 등과 합동으로 재해 및 재난 취약지 및 산업단지 내 대형공사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기타 도로 등 기반시설도 병행·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이상징후 발견시 가스, 전기, 소방등 각 분야별 관리기관에 통보 사전 예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산업단지(12개) 외 일반공업지역 및 개별 공장에 대해서도 구·군 등 소관부서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남희철 시 원스톱기업지원관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맞아 산업단지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 입주기업의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재해,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 역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시·군과 합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도내 가동 중인 106개 산업단지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산업단지 내 공공 및 민간시설물에 대해 구조물 안전성, 전기, 가스, 소방 등 구조적인 분야와 산업단지 안전계획 등 비구조적인 부분까지 포함,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또 민관합동 점검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하거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하던 안전점검을 산업단지별로 관리기관과 민관합동으로 종합적인 실시하고, 관련 대응 매뉴얼을 현실화하는 등 안전하게 산업단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