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토신이란,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신경전달 물질
2015.03.11 08:28
수정 : 2015.03.11 08:28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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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토신이란 신경 전달 물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NAS)이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따르면 옥시토신을 술 취한 쥐에 투여하자 마치 취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흔히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은 뇌하수체 후엽 가운데 있는 신경 전달 물질로, 현재는 쥐 실험밖에 시행되지 않았지만 옥시토신과 알코올을 투여한 쥐가 술 취한 쥐에 발생하는 운동신경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 27세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옥시토신이 열량 섭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벌였다. 참가자 가운데 13명은 정상 체중이고 나머지 12명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옥시토신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는 유럽 시중에서 파는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코 안에 뿌리도록 하고 나머지 그룹은 위약(플라시보)이 든 스프레이를 뿌리도록 했다. 그리고 한 시간 후 참가자들이 직접 아침식사 메뉴를 선택해 먹도록 했으며 이런 실험 과정은 3일간 반복됐다.
그 결과 옥시토신을 뿌린 그룹은 아침 식사를 할 때 평균 122칼로리(kcal)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섭취하는 지방량도 9g 정도 적었다. 특히 옥시토신은 지방 연소 과정을 촉진해 인슐린 감수성 등의 대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엘리자베스 로손 박사는 "결과가 정말 놀라웠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옥시토신이 비만과 대사 합병증 등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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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