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무료급식소에 8천만원 지원

      2015.03.11 13:29   수정 : 2015.03.11 13:29기사원문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식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1일 북구 염포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인 '울산사랑의 지팡이'을 찾아 지원금 8000만원 전달하고 점심식사 봉사활동까지 펼쳤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박창욱 상무, 현대차지부 황기태 대외협력실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 8000만원은 울산시 북구 3개와 중구 12개 등 15개 무료급식소에 쌀 60~80포씩 총 960포(20㎏ 기준)와 재래시장상품권으로 지원되며, 재래시장상품권은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소 식재료 구매 등에 사용된다.

이날 노사는 돼지수육, 시락국, 쌈채소, 잡채 등을 점심메뉴로, 떡과 과일을 후식으로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식사대접에 이어 급식소를 어르신들에게 식용유 세트도 선물했다.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인근지역의 무료급식소를 대상으로 7억원을 기부해 먹거리 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노사 관계자는 "지원금이 효율적으로 잘 사용돼 무료급식소를 찾은 지역 어르신들이 맛있고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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