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활동가 13명 위촉

      2015.03.16 08:13   수정 : 2015.03.16 08:13기사원문
부산시는 주민주도형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공동체와 행정조직간 중간매개 역할과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마을활동가' 13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 활동가'는 행복마을사업 초기에 주민 스스로 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참여를 유도하며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마을의 비전 설정과 사업추진 방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참여자간의 협력 매개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마을활동가 공모신청을 받아 면접을 거쳐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공동체 운영 초기단계에 있는 33개 행복마을 공동체 지원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13명 중 10명의 활동가는 개인별 3개 행복 마을 공동체를 지원한다.
나머지 3명은 각각 1개 마을공동체를 맡아 활동가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 등 재능이 집중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주도형인 행복마을만들기 공동체 지원을 위한 마을 활동가 공모에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이 신청해 3대 1 이상의 경쟁을 보여 선발에 신중을 기했다"며 "활동가 지원 없이 공동체 운영이 가능한 12개 행복마을에 대해서도 주민리더에 의한 공동체 자율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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