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가방 뽐므델리, 세계 최초 PECW1공법 펄코팅 장어가죽가방
2015.03.19 15:30
수정 : 2015.03.19 15:3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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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가방 뽐므델리(Pomme de Ellie)에서 세계 최초로 PECW1 공법을 개발하여 펄코팅 장어가죽가방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뽐므델리 매장
이번 펄코팅 장어가죽가방의 출시로 기존의 빈티지한 장어가죽 스타일을 러블리하고 팬시한 영역까지 확장시키게 되었으며, 기능성 면에서도 탁월한 생활방수력과 스크래치 강도 향상의 성과를 이루었다.
뽐므델리 정희윤 대표는 “장어가죽만이 가진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표면의 자연적인 생물의 흔적, 오염 및 습기 민감성에 대한 보수적 성향의 고객 저항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반복적인 연구가 이번 PECW1 공법의 탄생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뽐므델리는 기능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펄코팅 라인의 출시가 오리지날 장어가죽만이 가진 고유한 스타일적인 우월성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며, 더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어가죽은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로 해외 명품가방 브랜드에서도 한국에서 장어가죽을 수입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올해 루이비통에서 2015 S/S 컬렉션에 대거 선보인 장어가죽 의류와 핸드백의 가죽원단도 한국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뽐므델리가 PECW1 공법 개발을 통해 펄코팅 장어가죽 라인을 출시하게 되면서 한국은 다시 한 번 장어가죽 기술력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