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 왜 자살 기도 했나? ‘제대로 된 보상 못 받아…’

      2015.03.20 11:25   수정 : 2015.03.20 11:25기사원문





'세월호 의인 자살 기도'

‘세월호 의인’ 김동수 씨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학생 10여 명의 구조를 도와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린 김동수 씨가 정신적 고통과 경제난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의인' 김 씨는 19일 오후 8시 40분쯤 제주시 자택에서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자해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딸에 의해 발견됐다.

'세월호 의인' 김 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사고 당시 생계수단인 화물차가 배와 함께 침몰했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