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구치소, 접견통로 '스마일존' 조성
2015.03.20 13:48
수정 : 2015.03.20 13:48기사원문
밀양구치소는 최근 구내 수용동 지하 접견통로 45m에 스마일존 조성공사(사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과의 면회를 위해 수용자들이 이동하는 접견통로는 보안상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지하 접견통로 구조상 좁고 긴 폐쇄적인 환경에 음향설비와 벽화를 조성함으로써 수용환경 개선, 수용자의 심성순화 등을 통해 수용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벽화조성에는 하늘벽화봉사단 15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정창헌 밀양구치소장은 "답답하고 단조로운 수용생활에 환경 개선을 통해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