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45초만에 퇴장..시합 전 인터뷰 "제라드 출전시키겠나? NO"

리버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에서 제라드가 퇴장당한 가운데 리버풀의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이를 언급해 관심이 모아진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맨유 경기에서 제라드는 출전 45초만에 퇴장당했다.

이날 리버풀의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라면 맨유전에서 제라드를 출전시키겠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은 제라드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특정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팀이 좋은 활약을 한다면 그 선수가 팀에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라드에게 아쉽지만 리버풀 선수들이 잘하고 있기에 그 중 누군가를 제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고백했다.

제라드 퇴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라드 퇴장, 45초는 너무 심했다", "제라드 퇴장, 제라드 없으니 버린 경기?", "제라드,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mail] 김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