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조직개편 후 3683억 수주…올 목표 초과달성 청신호
2015.03.23 12:41
수정 : 2015.03.23 12:41기사원문
이수건설은 작년 말 824억원의 마산회원5구역재개발(522가구) 정비사업과 화성동탄2 공공아파트 사업(686억원)을 시작으로, 올 해 2173억 규모에 이르는 총 7건의 수주를 추가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조달청 발주 공공사업으로 692억 규모의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토목공사와 현재 적격 심사 중인 거진항 이용 항만시설 고도화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는 694억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A10BL 3공구 공공임대리츠아파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플랜트 분야에서도 덕양-온산간 지하 8km 수소공급 파이프라인 공사, 삼척 남부발전 그린파워발전소 내 석탄폐기물 재처리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건축 분야로는 경동대학교 원주문막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 2건을 수주했다.
이수건설은 지난 해 분양시장에서도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부산 브라운스톤 연제가 평균 청약율 16:1을 기록했고, 대구 브라운스톤 범어는 평균 140:1로 100% 분양을 완료했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도 5개월 만에 일부 저층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이 분양 완료된 상태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수주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내실 경영 펼쳐 수익을 극대화 해오고 있는 만큼 올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