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 '실태조사'

      2015.03.30 08:22   수정 : 2015.03.30 08:22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팔당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해 도비 2억5000만원을 들여 특별대책지역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약 1500개소를 대상으로 유량,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 질소), TP(총 인) 배출량 등 6개 항목을 1년 간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팔당지역의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수질오염총량제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하수시설,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시설, 산업폐수처리시설은 정확한 배출량 조사가 가능했지만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실측 조사가 어려워 오염물질 배출량 파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실태조사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 24일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국립환경과학원, 대학교수, 시군 담당자 등과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량의 합리적 산정과 조사수행 방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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